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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문암가든

◎ 주소 : 전라남도 나주시 다시면 영산로 4844

☎ 전화 : 061-335-7679

영업시간 : 매일 08:00 – 20:30
휴무일 : 연중무흎
주차시설 :주차시설있음 주차요금 : 무료 / 승용차 : 25대 가능 /

일반 식사류 : 청국장 순두부찌개 김치찌개 생선찌개 제육볶음

예약 메뉴 : 토종닭 옻닭 보쌈 오리탕 등 (기타 문의)

시원한 콩물과 개운한 국물이 일품인 문암가든

작성자
najuct
작성일
2021-10-18 01:01
조회
34

슬슬 휴가철이죠? 그래서 토리도 간만에
시간을 내서 이곳저곳 맛집 탐방하고 왔는데요.
원래라면 더 먼 곳까지 갔을텐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가까운 근교 맛집으로 다녀왔어요.
항상 외식하러 갈 때마다 일부러 다른 지역으로 나갔다보니,
생각외로 이쪽 지역 맛집은 안 가본 곳이 많더라구요.
각설하고, 이 날은 오전부터 비가 진~짜 많이 왔는데요.
비오는 날이니 메뉴를 바꿔야 하나싶다가 그냥 예정대로 방문했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간판.
네.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그 나주 문암가든 맞아요.
특이하게 계절 메뉴인 콩국수가 가장 유명하죠!
도심 한복판에 있는 게 아니라, 도로 한 구석에 떨어져 있고, 뒤쪽엔 야트막한 산까지 끼고 있어요.
나주시 다시면 가운리에 위치하고 있구요.
매일 아침 여덟시부터 저녁 여덟시 반까지 영업 한답니다.
연중 무휴라 연휴에 방문하기 좋아요. 😀




아침부터 비가 진~짜 많이 왔는데,
도착할 때는 그나마 빗줄기갸 약해져서
부슬비가 살짝 내리더라구요.




문암가든 건물 옆쪽으로는 아마 사장님들의 주거 공간? 이랑 장독대들이 놓여 있어요.
친구랑 우스갯소리로 장독대 있는 식당은 찐맛집이라고 그랬는데,
요기 가보고 인정했습니다. ^^




문암가든 테이블은 각각 따로 분리되어 있는 게 아니라, 일자로 다닥다닥 붙어 있어요.
잘 보면 같은 테이블인데 의자도 각각 달라요. ㅎㅎ
적당히 비어있는 자리에 앉아서 주문 하시면 됩니다.




문암가든 메뉴판 !
콩국수 먹으러 왔으니 당연히 콩국수 시켰어요.
콩국수가 가장 유명하다고 해서 그럼 여기는 사시사철 콩국수 파는 건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여름 한정으로만 파는데 여름엔 거의 이것만 나간다고 해요.
아무튼, 밖에 비도 오고 좀 쌀쌀해서, 뜨듯한 순두부찌개도 같이 시켜서 나눠먹기로 했어요.
아래에 예약 메뉴가 따로 있는데 저건 어떨지 또 궁금했어요.




들어가는 재료 전부 원산지 국내산 !
여기서 잠깐, 국내산이랑 국산 표기에 대해서 잘 못 아시는 분들 꽤 많더라구요.
재료도 국내, 만든 것도 국내인 걸 국산이라고 표기하고, 재료는 해외,
만든 건 국내인 걸 국내산 이라고 한다고 아시는 분들 많던데, 아니에요 !
국산, 국내산 단어 차이일 뿐이지 우리나라 재료로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것 맞구요.
만약 여기에 다른 나라 재료가 들어가면 그 나라라고 따로 표기해야 한대요.
저도 이거 보고 찾아보다가 이번에 알았답니다.





맛깔스러운 반찬들

어쨌든,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밑반찬부터 빠르게 세팅이 되었답니다. 🙂
메뉴 나오는 시간은 그리 느리지 않고 빨랐어요.
일부러 사람 없는 애매한 시간대에 오긴 했는데 한참 바글거리는 피크 시간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각 반찬 그릇마다 문암가든 거라고 표기되어 있어요. 그릇 되게 정갈하고 예쁘죠.




김치는 딱 제가 좋아하는 익은 김치 였구요.
고추장아찌랑 콩나물 무침, 오이 소박이 등등. 나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못 참고 하나씩 집어먹어봤는데
오른쪽에 고추 된장 무침? 저게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얼마가지 않아 문암가든 인기메뉴 콩국수가 나왔습니다~
비주얼부터 남다르쥬?




살얼음이 동동 떠있구요.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주면 안에 노란 면발이 나왔어요.
면은 돌돌 말려 있는 상태라 젓가락으로 살살 풀어서 국물이 듬뿍 묻게끔 해주세요.




면이 살짝 굵은 편이었는데 오히려 좋더라구요.
국물 자체가 엄청 진해서 면이 얇았으면 오히려 부담스러웠을 것 같아요.
입 안에 넣자마자 고소한 콩내음이 짠~
친구는 살짝 심심한 것 같다고 설탕 넣었는데 저는 이대로가 딱 좋았어요.
너무 달지도 않고 진한 콩국물 맛만 나서요.




그러고보니 면 먹기 전에 계란 먹는거라던데, 너무 정신 없이 먹느라 뒤늦게 발견.^^;
계란은 평범한 삶은 계란이 아니라, 맥반석 계란처럼 쫀~득했어요.




국수 먼저 먹고 있으려니 순두부찌개가 왔어요.
여기 점심시간만 되면 그렇게 직장인 손님들이 많이 온다는데, 찌개류 인기 많다고 해요.




보시는 것처럼 국물이 막 빨갛고 그러지 않아요.





적당히 구수하고 살짝 매콤함.
대파가 잔뜩 들어가서 칼칼함 정도가 딱 좋더라구요.



그간 제가 먹던 자극적인 맛은 아니었어요.
딱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느낌?
그래서 질리지 않고 훌훌 끝까지 다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콩국수로 유명한 문암가든이지만, 찌개류도 추천 드리고 싶어요.
특히 자극적인 msg 맛에 질린 분들에게 딱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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