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여행

신라시대 창건된 장소로 기록되어있는 '나주 다보사'

전라남도 나주시 금성산 쪽에 위치하고 있는 다보사는 신라시대의 창건된 장소로 기록되어 있어요.

전설에 의하면 금성산 산중에서 수행하던 스님이 칠보로 장식된 큰 탑이 땅속에서 솟아 나오고

그 탑 속에서 다보여래가 출현하는 꿈을 꾼 뒤 절을 세웠다고 해요.

그래서 절 이름도 꿈속의 다보여래에서 따 와 “다보사”로 만들었다고 해요.

고려 때에는 보조 지눌스님이 1184년에 중건하고 조선시대에는

선산대사가 1568년에 중창했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조선시대 말에는 다시 대웅전, 명부전, 영상전, 칠성각 등이 중수되었고 현재까지 이르고 있어요.

다보사를 향해 걸어 올라가다 보면 아직도 남아있는 현판들과 유물들을 감상할 수 있어요.

 

 

다보사가 수유한 문화재 중에는 보물 제1343호로 지정된 괘불이 있답니다.

본래는 같은 금성산 내 보흥사에서 조성된 괘불인데 영조 21년에

바로 운흥사 출신의 의겸스님이 9명의 스님들과 함께 그린 것이라고 해요.

곧 운흥사 소장 괘불들이 1730년에 그려진 것이므로

그로부터 15년 뒤에 의겸스님은 이곳에서 다시 괘불을 그려내었던 것입니다.

 

 

나주 여행하기 좋은 장소

대한 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의 말사 다보사

 

 

역사 안에는 옛날에 보던 영화 포스터와 간첩신고 관련 팻말이 붙어있어요.

신기하죠? 간첩신고 관련 팻말은 현재와는 어울리지 않지만, 시대적 배경을 알 수 있었어요.

 

 

전라남도 다보사는 아담하지만 문화재가 많은 천년 고찰이에요.

금성산 남쪽 기슭 골짜기 깊숙하게 자리하고 있다는 장점 때문에

사계절 다양한 모습을 우리들에게 제공해 주고 있어요.

661년부터 현재까지 이곳을 지키고 있는 수많은 나무들과

다보사의 위풍당당한 모습은 보면 볼수록 신기하게 느껴지더군요.

 

나주 남평역은 1930년 12월 간이역으로 처음 출발하여

1948년 5월 보통역으로 승격하였어요.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발생한 여순반란사건으로

현재는 역사가 소실되어 1956년 7월 다시 신축된 건물이에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으며 2006년 12월 근대문화유산 중

가치가 큰 등록문화재 제299호로 지정되었어요.

 

다보사 괘불탱

 

2002년 7월 3일 보물 제1343호로 지정되었어요.

다보사의 명부전 뒤에 있는 괘불함 속에 보관되어 있어요.

괘불은 법회를 법당 안에서 개최할 수 없을 때

야외에서 당간지주에 걸어놓고 법회를 열 때 사용했다고 해요.

다보사 괘불은 삼존불로 모두 입상이에요.

본존불은 여래상으로 육계와 계주가 보이나

계주라에 하얀 반달 모양을 나타내고 눈과 코, 입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어요.

 

 

나주 금성산 다보사 범종각이에요.

종이 울리는 날에는 백성들이 좀 더 평화롭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기를 기도하는 바람이 모두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2021년 이루고자 하는 소원이 있다면 나주 다보사를 방문하셔서 기도를 드려보세요.

종교를 떠나 한 번쯤은 가족들과 방문하기 좋은 장소로

나주의 진한 자연향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코로나19로 여행이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비대면 여행 코스로

다보사 산책은 건강도 챙기고 좋을 것 같아요.

이웃님들 모두 즐거운 나주 여행 다녀오세요.

 

출처: https://blog.naver.com/najusi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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