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여행

호남 3대 명촌마을 나주 '금안 한글마을' 탐방

호남3대 명촌인 나주 노안 금안동을 찾아 보았습니다.

2011년 부터 무려 7년동안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통하여 재탄생한 보기귀한 명품마을인데요.

 

마을 입구에는 명촌마을답게 마을을 표시하는 표지석이 아주 웅장하게 서 있습니다.

 

금안동은 신숙주 생가가 있어서 금안 한글마을이라고도 합니다.

 

역시 마을 입구에 세워진 나주 금안권역 가볼만한 곳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알고 보니 이 곳 금안마을에는 문화재나 가볼만한 곳이 꽤 많이 있는 것 같군요.

 

금안1길 입구 전봇대 금안1길이라는 안내가 보입니다.

마을앞에는 분수대가 있어 요즘같은무더운 여름날에

이 마을을 찾아온 이들에게 시원한 기분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금안동은 열두자연마을로 이루고 있으며 걸죽한 인물들을 많이 배출한 마을이다.

 

마을 맨 앞에 있는 금안관입니다.

금안관에서는 체험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안관 뒤편에는 명촌관이 있습니다.

명촌관은 신숙주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골목으로 좀 더 올라가니 경열사가 보입니다.

 

고려말 왜구 격퇴에 공을 세운 정지장군을 모신 사당 나주 경열사도 금안1길32에 있습니다.

 

문이 닫혀있어 안에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담장 밖에서 경열사 사진 한장만 담아봤습니다.

 

금안 명품마을은 골목마다 돌담길이 아주 멋스럽게 보였습니다.

 

다음은 골목길로 좀 더 가다보니 서륜당 입구가 나오더군요.

입구에 서륜당 표지석이 있습니다. 이젠 서륜당을 향해 가보겠습니다.

 

1층과 2층에 걸쳐 오방색의 천이 길게 드리워져 있어서

천연염색박물관의 실내를 자연의 색이 지배를 하며

눈도 아름답게 변하는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더군요,

개인과 단체 모두 체험이 가능하며 단체는 20명 이상이면 매일 체험이 가능하고

개인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30분 정도에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을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박물관 홈페이지의 체험/교육 메뉴에서 예약까지 가능합니다.

드디어 금안1길 56-15에 서륜당을 찾았습니다.

 

 

정면으로 바라보는 서륜당입니다.

서륜당은 1921년 풍산홍씨 문중에서 지은 제각으로

오늘날까지 이 곳에서 홍씨 문중 모임이 열리며 설날에는

이 곳 서륜당에 모여 공동세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서륜당 현판입니다.

 

금안 한글마을은 돌담도 아름답지만 여기저기

벽화가 그려져 있어 정겨움을 더해주었습니다.

 

다음은 골목길을 따라 금안2길에 있는 쌍계정으로 가보겠습니다.

 

 

쌍계정과 노거수까지 전체 전경입니다.

쌍계정은 유형문화재 34호로 지정됐는데요.

조선시대 전라도 3대 명품마을의 하나인 금안동 내에 나주정씨, 풍산홍씨,

하동정씨, 서흥김시 등 4성이 현재까지 계속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금안마을2길에 있는 쌍계정을 찾아 봤습니다.

쌍계정은 전남 나주시 노안면 금안이 251-1번지에 위치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4호로 등록된 문화재입니다.

 

‘쌍계정’ 편액 글씨는 명필가로 유명한 석봉 한호가 쓴 것으로 전합니다.

 

 

쌍계정 앞 뒤로 2그루의 노거수가 있는데 두 그루 모두 보호수로 지정돼 있습니다.

앞쪽 보호수는 푸조나무로 약 400년의 수령을가진 노거수입니다.

 

이 곳 금안동은 조선시대 전라도 3대 명촌으로 지금까지 약 400년간

마을 사람들이 화목하고 마음을 합해 마을을 잘 가꿔가자는 ‘대동계’를

운영해온 것으로 유명하고, 쌍계정은 대동계를 열고 향약을 시행하던 곳입니다.

문정공 정하신, 문숙공 김주정, 문현공 윤보 등

이름난 분들이 교류하던 처소라 하며 삼현당이라 부르기도 했다.

 

사성강당이라는 편액이 걸려있는데요.

조선시대에는 정서, 신숙주, 신말주, 김건, 홍천경 등이

대를 이어 강학하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건물형식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입니다.

주변에 노거수가 우거져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쌍계정은 좌우로 계곡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쌍계정에는 신숙주 등 조선시대 당시 선비들의 글이 편액으로 걸려 있습니다.

 

 

쌍계정 뒤쪽에 있는 보호수로 약 550년 된 느티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기 드문 아름드리 큰 나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름다운 노거수와 어우러진 쌍계정을 처음으로 찾게 되었는데요.

다음번에 방문할때는 금안 명품마을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습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najusi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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