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금남동⋅노안면 주민과의 대화 열려…“노안역 일대 생활체육공원 조성 건의”

▲ 나주시 노안면 주민과의 대화 모습 (사진=정성균 기자)


▲ 나주시 노안면 주민과의 대화 모습 (사진=정성균 기자)


나주시가 주최한 주민과의 대화가 3월 22일 금남동(동장 변동진)과 노안면(면장 심영조)에서 각각 열렸다.

노안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호남선 복선화로 폐쇄된 (구) 노안역 일대를 생활체육공원으로 조성하여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건의가 공식 제기되었다.

이 사업은 1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부지면적은 9000여 평에 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인규 시장은 “대상지가 한국철도공사 소유임으로 10억 원의 시비를 투입하여 부지 매입이 과연 필요한지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다”며 다소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주민들은 현재 공사 중인 어울림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물레방아 설치가 필요하다는 내용과 태평사 진입로 확장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물레방아 설치에 대해서는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태평사 진입로 확장에 대해서는 ‘사유지가 포함되어 있어서 어려움이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금남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린 금남동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늦은맛재길 확⋅포장에 관한 건의가 있었다. 이 도로는 전남도 종합사격장에서 나주소방서에 이르는 구간으로서 도로폭이 협소하여 교행이 불가하고 농기계 및 차량 통행 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곳이다.


출처 : 온라인더뉴스 정성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