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동강면⋅송월동 ’주민과의 대화‘ 열려…“동강면 신속 민원 처리에 감사”

▲ 송월동 주민과의 대화 모습 (사진=정성균 기자)


▲ 동강면 주민과의 대화 모습 (사진=정성균 기자)

나주시가 주관한 주민과의 대화가 3월 25일 동강면(면장 송영용)과 송월동(동장 김귀남)에서 각각 열렸다.
동강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한 주민이 ‘동강면 직원들이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 매우 잘 처리해주고 있어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동강면은 목포⋅무안에서 나주로 진입하는 관문임에 따라 조형물 설치를 요구하는 공식 건의가 있었다. 강인규 시장은 “40억 원 정도 소요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계획 수립이 요구되는 상황이다”며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모 마을 이장은 “어학연수 대상자 선발 시 성적 위주 보다는 농촌 거주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안배가 필요하다. 농촌 거주 여자 청소년에 대한 생리용품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그 밖에도 금남 최 부 선생 생가터 복원, 느러지 전망대 출렁다리 설치, 악취저감시설 설치, 육묘용 상토 지원 등 다양한 만원이 제기되었다.
한 시민은 배석한 시의원들을 향해 ’나주시청 앞 도로에 장기간 설치된 텐트에 대해 해결 방안이 무엇이냐?‘고 물었으나 아무도 답변하지 않았다.

송월동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양우내안애 아파트 앞 교차로 인도 개선과 달빛마을세움트리 아파트 진출입 도로 미끄럼 방지 포장에 대한 건의가 나왔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한 후 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답변했다.

한 주민은 “매 10년마다 수립되는 송월동 지구단위계획 중 용적률을 상향해 달라”고 건의하였고, 강 시장은 “현재 용역 중인 사항으로 건의 내용이 잘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후간판 정비, 주택가 이면도로 화물차 불법 주차 단속, 나주역 앞 주말 불법 주차 단속, 토계리 이화초교 부지의 주민공동 이용 방안 마련 등 다양한 건의가 나왔다.


출처 : 온라인더뉴스 정성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