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민주당, 시장 경선 후보자 초청 정견발표회 연다

나주 민주당, 시장 경선 후보자 초청 정견발표회 연다

4월 4일 CMB 광주방송 녹화, 1인당 4분 정견발표

더불어민주당 나주지역위원회(위원장 신정훈 국회의원)가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나주시장 경선을 앞두고 후보자 초청 정견발표회를 연다.

당초 민주당은 지방선거지원단을 꾸려 후보자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통한 유권자의 알권리를 보장하려했지만 대선으로 인해 일정이 미뤄짐에 따른 촉박한 시간과 다수의 후보군 난립으로 인해 토론회 대신 정견발표회를 선택했다.

4월 4일 CMB 광주방송을 통해 녹화 방송될 정견발표회는 12명의 예비후보가 2개조로 나뉘어 출연한다. 후보자는 개인별로 모두발언(1분), 지역현안 해결방안에 대한 대표 공약(2분), 마무리 발언 (1분) 등 총 4분에 걸쳐 자신의 정책을 발표하게 된다.

녹화에 앞서 추첨으로 결정된 조별 예비후보는 ▲A조;백다례,이재창,윤병태,이기병, 지차남,이민준 ▲B조;최용선,박원우,김병주,김선용,김덕수,송일준 등이다.

강인규 시장은 현직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아 이번 정견발표회는 참석하지 않는다. 또한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는 강백수 세무사는 예비후보 등록 검증절차가 진행 중인 관계로 참석하지 않는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4월 8일까지 지역위원회 주관 정책 토론회와 정견발표회를 마치고 중앙당의 공천룰이 확정되는 대로 빠르게 공천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화순지역의 경우에는 정견발표회 대신 정책토론회를 열어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유권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 A씨는 “4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발표된 정책 등을 통해 후보자를 제대로 알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언론이나 시민단체 등을 통한 다양한 정보 제공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4일 녹화될 방송의 방영 시간은 현재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출처 : 온라인더뉴스 정성균 기자